2024년 7월 26일 금요일

중드 남성연

 중드 남성연

"여봉행"과 같이 보기시작했던 드라마 24부작 "남성연"을 다 시청했습니다.

첫회에 등장한  남자 주인공 왕우석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 사람은 또 성형을 했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예전에 그가 출연한 몇편의 드라마에서도 

너무 성형을 한 태가 나서 보기가 거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코를 너무 세워서 점점 로봇같은 느낌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여주역 연기자도 "일야신낭"까지는 성형  수술로 아름답다고 느꼈는데 

다시 손을 댄 것인지 조금 미모가 손상된 느낌입니다.

이들의 성형전 모습이 궁금해서 예전 출연작을 살펴보니 

여주역 연기자는 수술을 안해도 윤곽이 뚜렷하고 

선이 진한 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워지려는 욕심으로  끊임없이  얼굴에 칼을 댑니다.

그렇지만 어떤 선에서 만족하고 그만두지 않으면  

계속 손을 대게 되겠지요?


친정 어머니도 와커풀에 처진 선한 인상의 눈이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 처져서 진물이 나고 

눈을 덮어 잘보이지 않게 되어  쌍커풀 수술을 했습니다.


그때 상담하러간 성형 외과에서 코수술을 9번하고 있다는

어떤 청년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돈만 있으면 

성형외과에 가서 코를 높이고 쌍커풀을 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얼굴의 어떤 한 부분을 손대어서 기가 막히게 미남,  미녀로 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한명이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로 부상한  이 민호이겠지요?


조금씩 손을 대서 완성도높은 미모를 손에 넣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형을 거듭하다가 로봇이나  괴물처럼 변해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상태에서  멈춘 경우는 성의,  조려영,  양쯔인것  같습니다.

조려영은 '초교",   "여봉행"에서 최고의 미모를 발하고 있습니다.


자연 미인이라고 불리워지는 인물들은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들은 세월이 흘러도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고 

얼굴이 부자연스럽지 않고 변함이 없습니다.


가진자가 더욱 가지려고 욕심을 내는 것처럼 

아름답게 생긴 사람이 더 미모에 대한 집착과 관심이 더한 것 같습니다.


중국 드라마 "남성연"은 남국의 천우위의 통령인 안장윤과 

살수 집단  만사각의 제자인 새벽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만사각에서 가장 뛰어난 무공과 실력을 가진 여주인공  새벽은 

스승의 지시로 곽진 장군과 안장윤을 살해하러갑니다.

곽진 장군을 죽이고 옥반지를 가져오는데는 성공하지만  

안장윤을 죽이는데 실패한데다 사고로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게 됩니다.


그런 그녀는 황궁의 내시 소강자의 신분으로 궁에서 살게 됩니다.

여주 새벽이 가지고 있는 옥반지를 찾기위해 

안장윤은 그녀를 주변에 두고 기회를 옅봅니다.


남장 여인으로 궁에서 지내게 된 그녀는 황제뿐만 아니라 

황후와도 친하게 되고 남주 안장윤과도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남주의 신분의 비밀,  15년전의 음모와 복수가 

남녀 주인공과 황제,  황후를 둘러싼 사랑과 함께 펼쳐집니다.


이 드라마에서 재미있게 느껴지는 장면은 남, 녀 주인공보다는 

여주인공이 내시 소강자로 행세하면서 황궁에서 황제와 주고받는 대화와 행동입니다.


성우를 많이 사용하는 사극이 많은데 이 드라마에서는 

남, 녀 주인공과 삼각 관계  분위기를 풍기는 황제까지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을 했다고 어떤 블로그에서 읽었습니다.


연기자들의 연기를 살리는데 숙달된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한몫을 하는데

이 드라마에서 여주와 황제의 목소리 연기는 탁월합니다.

여주의 "황샹"이라는 말투가 귀에 익숙해질 정도로 친근하면서 애교있습니다.


황제역 목소리 연기도 어릴 때에 황제의 자리에 앉아서 

권력을 쥐고 흔드는 승상이며 태후밑에서 기죽어서 살아온 

황제의 조금은 철없어 보이는  행동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여겨집니다.


삼각 관계에서  남,  녀주인공보다는 조연 남우와의 사랑을 응원하고 싶어질때가 있습니다.

어리숙하면서도 사람좋은 황제가 여주에게 휘둘리며 소심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우습기도하고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남주를 살리고자 사랑하지 않는 황제에게 결혼하겠다는 말을 하는 

여주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황제가 안타깝기도하고 

자신의 욕심때문에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자신을 절제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내시인데도 황제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는 여주의 행동을 보며 

기가 약한 황제를 쥐고 흔들었다는 축천무후가 이러지는 않았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잔인무도하고 매정한 살수가 기억을 잃고 천진하고 애교있는 

여자의 모습으로 바뀌는 그 격차가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가슴아픈 사랑은 황제에 대한 황후의 사랑입니다.

승상은 자신의 딸을 황후가 되게 하고 왕자가 태어나면 

섭정하면서 계속 권력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런 속셈을 파악한 황제는 늘 황제의 건강을 걱정하고 

관심을 갖고 살갑게 다가오는  황후에게 차갑게 대합니다.

그녀의 그런 일편단심은 끝끝내 보답받지 못하고 끝이 납니다.


아버지의 권력욕의 수단으로 정략 결혼의 희생이 되지만

황후는 정말로 황제를 사랑합니다.

늘 차갑고 무심하며 밀어내기만 하는 황제에게 끊임없이 정성을 다하고

이 세상에서 황제를 만나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황제를 구하고 죽는 황후는 잘못된 환경과 여건으로 인해 희생된 여인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세 여인의 사랑이 그려지는데 여주 새벽과 황후 그리고 명기  초월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고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이 있는가하면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이기적인 사랑도 있습니다. 


중국 드라마를 볼 때마다 느끼는 생각이지만 한 사람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행동할 때는 가족까지도 이용하고 나라와 백성들까지도 

짓밟고 희생시키는 것이 너무 두려워집니다.


이런 드라마를 줄기차게 만들어내고 그런 드라마를 사람들이 즐기는 나라가  

바로 우리 나라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협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성경에서는 복수는 하나님에게 맡기라는 말이 있는 데

갈수록 세상은 복수를 조장하고 통쾌하게 복수하는 사람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맞이하고 살아갈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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