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8일 토요일

중드 숏드와 흡연

 중드 숏드와 흡연

발을 다쳐서 슈퍼가는 것 외로는 거의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니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을 저절로 의식하게 됩니다.

최대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여러번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가라앉은 탓인지 습관적으로 해오던 일상의 반복작업마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잠자리에 들기까지 식사 시간이며 화장실가는 

시간외에는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중드를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2시간에서 4시간 정도의 숏드입니다.


한국어 자막이 만들어진 중드도 있지만 멀티 번역 기능을 이용해서 

자동 번역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제는 전문 통역인과 번역가가 위기를 느낄 정도로 자동번역 기능이며

앱성능이 발달하였습니다.


숏드는 정극이라고 불리우는 드라마 종류보다는 훨씬 

자극적이고 막장적인 요소가 많이 취급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최대한 과장되고 눈을 끌면서 

사회적 금기에 반하는 유혹적인 소개글이 많습니다.


여전히 가장많이 다뤄지는 것은 복수극입니다.

현대극에서 바람난 남편이나 남자 친구를 응징하기 위해 

돈많은 재벌과 결혼하고 사극에서는 배신당하거나 멸문당한 여주가 

더 높은 신분의 남자와 결혼해서 복수를 꾀하기도 합니다.


억지 설정에 전혀 현실성이 없으며 공감이 가지 않는 전개에 

때로는 폭소가 터지기도 합니다.

한때 푹 빠져서 보았던 태국 드라마와 비슷한 장면을 

떠오르기도 합니다.


중드 특히 그중에서 숏드를 보면서 가장 위화감을 느끼는 장면은

남주 때로는 여주의 흡연 장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금연자의 위상은 현저히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직접 흡연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까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으로

드라마에서는 흡연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모자이크 처리까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중국 숏드에서는 흡연을 광고하려는 것처럼

남주는 장면마다 담배를 피우거나 라이터를 들고 있습니다.


드라마 앞, 뒤로 이제는 중간 중간 삽입되는 광고로는 그 효과가

떨어졌는 지 언제부터인가 간접 광고라는 이름으로 드라마에

여러가지 물품이며 장소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드라마의 흐름을 망칠 정도로 대사라는 핑계로 출연자가

물건의 효능과 효과를 선전하기도 합니다.


다른 물건이나 제품과는 달리 흡연은 직접 배우며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한 장면을 찍을 때 한 컷으로 완성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한 장면을 완성하기까지 과연 남주는 얼마나 많은 담배를

피워야 하는 지 걱정이 앞섭니다.


모든 일에는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이 존재합니다.

드라마를 찍는 경우에도 사고며 사건은 발생하겠지요?

그러나 필요이상으로 등장하는 흡연 장면은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흡연에 대한 동경이나 관심을 유발할지도 모릅니다.


돈에 대한 욕망이 자신의 건강까지도 희생해야 하는 흡연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무섭도록 확장되어가고 있지는 않는지....



2026년 3월 15일 일요일

중드 축옥

 중드 축옥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드는 축옥입니다. 

부모님이 갑자기 살해당하고나서 어린 여동생과 살아가기위해

아버지가 하시던 백정일을 하게 된 소녀가 여주인 번장옥입니다.

얼굴은 곱기만한데 힘이 장사로 소박한 시골 처자입니다.


그런 그녀가 눈밭에서 죽어가던 남자를 업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병약한 여동생의 약값을 대기도 힘들어서 

그녀는 눈밭에 파묻혀 의식이 없는 남주를 모른척 지나치려 합니다.


그러나 아직 숨이 남아있는 남자를 차마 그냥 둘수가 없어 

집에 와서 보살핍니다. 그리고 남자의 약값때문에 

어머니의 유품까지 전당포에 맡깁니다.


남주는 드라마의 배경인 대윤이라는 나라의 무안후 사정이었습니다.

매복에 의해 자신의 군사며 호위 무사까지 죽은 가운데 

살아남은 인물입니다.


몸이 회복되면 떠나려던 남주는 자신을 구해준 여주 번장옥을 위해

가짜결혼을 하게 됩니다.


여주의 아버지인 남동생이 죽은후 어린 두 조카가 살고 있는 집을 

차지하기위해 큰아버지 부부는 음모와 계략으로 수단을 부립니다.


딸만 있는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 재산을 

딸이 물려받지 못하고 친척의 손에 들어가거나

가장인 남자가 있어야한다는 법때문에 여주가 고민하는 것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데릴 사위가 된 것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부부가 되고 남주는 여주의 집을 지킵니다.

그런 가운데 여주의 집은 괴한들에 의해 습격을 받고 

살인 사건이 이어집니다.


여주의 부모의 죽음에 얽힌 비밀과 남주의 목숨을 노리는 집단,  

대윤의 실권을 쥐고 있는 위승상 세력과 정치적 권력을 둘러싼 암투가 

그려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맡아온 배역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연기하는 게 

전희미라는 연기자입니다.

곱상한 얼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힘이 세고  

무식한  시골 촌부인 백정역을 연기합니다.


이 드라마는 지금까지 성공한 드라마를 제작한 감독이며 

촬영,  의상팀이 힘을 합하여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면에 나타나는 영상미며

연기자들의 미모를 돋보이게 하는 의상까지 

종합 예술의 최고봉을 느끼게 합니다.


연출이며 편집까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진행되며

화면의 흐름을 좇다보면 이미 엔딩 크레딧이 떠오르고

아쉽게도 다음회를 기다리게 만듭니다.


같은 연기자라도 출연한  드라마에 따라서 

미모와 매력이  상반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가난하고 무식한 백정역의 여주까지도 

전혀 매력이 반감되지 않게 보여집니다.

남주를 맡고 있는 장릉혁도 그 미모가 이 드라마에서 

절정에 달한 느낌입니다.


가문이며  가족에 관한 복수,  황실을 둘러싼 권력때문에

일어나는 가문의 암투가 대부분인 중드에서 계속 쏟아져 나오는 

드라마의 시청 기준은 좋아하는  연기자가 출연하는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드라마는 정주행하면서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한동안 멀리했던 드라마 시청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데는 심심하거나 현실도피적인 이유가 대부분이기에

한동안 자제했던 드라마 시청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선순위와 시간배분에 대해서 더욱  자제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8일 금요일

토마토 소스병 소동

 


토마토 소스병 소동

신학교 동급생과 만날 일이 있어 오래간만에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식원을 하고 있는데 밭에서  재배해서 유기농법으로 제조한 

토마토 소스를 한병 가져다 주었습니다.


유기농법으로 채소를 재배하려고 먼곳까지 배우러다닐 정도로 열심입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토마토 소스를 카레 라이스에 넣으려고 꺼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뚜껑을 돌려도 전혀 열리지를 않았습니다.


칼로 열려고 하다가 위험해서 그만 두고

누구에게 부탁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성경 공부를 하러가서 한국인 선교사에게 부탁을 할까 

자윈봉사자 시설에 갈까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시청갈 일이 생겨서 담당자에게 소스병을 열어주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한 사람이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30대로 보이는 남자를 불러와서 드디어 열렸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기능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특히 근력 저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기 제품도 처음에 사용하면 잘 되다가도 오래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면 금방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 하게 되듯이

사람의 신체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악력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 할머니께서 늘 작은 칼을 가지고 다니면서 종이나 비닐을 자르거나

여러 방면에 활용하던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악력이 없어서 김치통이나 다른 여러가지 물건을 잘 열 수 없게 되면서

여러가지로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사놓은 채 방치되어 있던 악력기를 꺼내서 틈날 때마다

악력기로 악력을 키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감수하는 일에 익숙해지지 않은 성격인 데

점점 더 불편한 일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이런 불편을 해결해야 될는지....

2025년 8월 6일 수요일

중드 숏드의 여자 연기자들

 중드 숏드의 여자 연기자들

고관절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중인 엄마를 만나러 한국에 나왔습니다.

심심하다며 전화를 돌리다가 결국 시간때우기위해 시작한 일이 중국 숏드 시청입니다.


마음이 안 편하고 눈이 피곤해서 성경책이며 잔글씨의 책도 읽을 수 없어서 

현실도피로 시작한 중드 시청입니다.


한시간에서 길게는 세시간 정도의 분량까지 있습니다.

아직 완결이 나지 않는 드라마는 그 다음 전개가 궁금해서 

감질나기에 완결작을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유형으로 그려지는 숏폼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볼 만한 작품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무나 현실감이 없는 내용이며 태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전개가 연출됩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뺨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는 장면까지 등장합니다.

사극에서는 끔찍한 형벌이 재현됩니다.


즐겨 그려지는 내용중에는 최음제라는 약때문에 관계를 맺고 

임신한 사람이 황제나 왕이라는 설정입니다. 

현대극에서는 재벌이나 C EO입니다.


과연 우리 주변에 그렇게나 많은 부자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몸짱에 얼짱일까요?


신분상승과 물질만능 주의가 드라마라는 매체를 통해 

안방에 침투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중국 숏드를 보면서 개연성없는 전개,  성형  흔적이 너무 드러나는 

부자연스런 여배우들의 모습,  음란 동영상을 방불케하는 

집요하게 접근하는 카메라와 노골적이고 성적인 장면이 시선을 돌리게 합니다.


또 하나 여성 연기자들의 너무나 길고 뾰족한 손톱과 메니큐어입니다.

네일 아트가  하나의 분야로 정착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정기적으로 네일 아트를 즐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구나 여자 연예인들은 더 심하겠지요?


현대극뿐만 아니라 사극에서까지도 날카롭고 긴 손톱이 

화면에 비춰질 때마다 몰입감이 확 깨어집니다.


일반 드라마와는 달리 숏드에서 자주 눈에 거슬리는 것중의 하나가 

여주역 연기자의 날카로운 손톱입니다.  

뾰족하게 길은 손톱이 화면에 잡힐 때면 

과연 옛날에 저렇게 살았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현대극에서는 메니큐어,  특히 진한색의 메니큐어에 위화감이 듭니다.

드라마의 몰입도를 깨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감독에게 주의를 듣는 모양으로 대작이나 일반 드라마에서는 

그런 모습이 잘 보이지않지만  특히 숏드에서 자주 눈에 띄어 거슬립니다.

그만큼 프로의식이 부족한 것이겠지요?

여배우의 하나의 실책으로  드라마에 대한 평가가 저하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많지만 인재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드 숏드 시장에도 수많은 드라마가 양산되고 방영되지만 

진정 기분좋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는 별로 없습니다.


"탁월하다"는 말을 좋아하고 동경합니다.

아무리 저예산 숏드를 찍는다해도 결국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런 세계에서도 제대로된 작품을 찍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인정을받고 레벨업해서 일류가 되어갑니다.


성형해서 개성없는 여주들과 현실감없고 연기력도 부족한 연기자들이 

표현해내는 드라마 시장은 경기 침체와 함께 더욱더 가중화되겠지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경제이론이 여기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은 대량 생산,  대량 소비라는 악영향을 오랜기간 받으면서 

저질,  저열,  저품격의 길을 급속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중국 숏드라마로 보내는 시간

 중국 숏드라마로 보내는 시간

유트브에  올려진 중드중에는 10분정도되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앞뒤 분량을 제외하면 본드라마 시간은 5,6분정도 일까요?

심지어 2분짜리 드라마도 있는 것 같아서 참 세상은 많이도 변했습니다.


텔레비젼을 비롯해서 컴퓨터 화면이나 영화관의 스크린은 

가로로 보는게 지금까지의 시청 환경이었습다.

그런데 몇년전부터인지 중앙 부분에만 세로 화면으로 

길게 보여지는 드라마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로 화면으로 보는 드라마에 익숙해 있던 시청자에게 있어서 

이제는 한시도 손에서 떨수없게 된 스마트폰으로 인해 

세로 화면으로 영상이며 사진을 보는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처음부터 세로로 촬영을 하나 봅니다.


눈이 피곤해서 책읽기도 힘들다는 이유로 한국에 나와 있는 동안 

집에서 세로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초단편 드라마를 앞뒤부분을 잘라내고 편집해서 

완전판으로 올려놓은 것을 선택해서 보고 있는데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집니다.


사극은 중생이나 회생,  환생을 한 사람이 출연합니다.

전생에서 억울하게 당하고 죽은 여주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서 예전의 기억을 활용해서 복수를 합니다.

"묵우운간"이 이런 유형일 것 같습니다.


중생에서는 같은 시대 사람도 있지만 과거나 현대의 인간이 

다른 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기도 합니다.

명의나 용병,  의녀,  요리사까지 각자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다른 시대  사람의 몸에 살면서 원주인의 기억까지 가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대부분이 약자의 입장이었거나 어리석은 선택으로 

학대를 당하거나 뼈저린 배신의 상처끝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살아나서 복수를 합니다.

때로는 전혀 다른 성격이나 지식,  기술을 가지고 

몸만을 빌어서 전주인의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채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드라마에서 여주를 괴롭히는 사람들중에는 친부모로부터 

계모,  서모,  이복형제자매까지 다양합니다.

여주의 것이 될 부귀와 명예를 탐해서  행하는 악행도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남자나 명예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여주를 모함하거나 괴롭히고 때로는 죽음에까지 몰아넣습니다.

그 악행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오해와 편견을 심해주기위해  벌이는 가지가지 행동을 보면서 

인간의 악의 끝은 과연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마져 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악인의 모습이 너무나 선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속이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을 꾸미기에 

그들의 모습이 참으로 가증스럽고 끔찍하기만 합니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시청하면서도 그틀의 모습이 얼마나 뻔뻔하고 자기중심적인가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상황이 바뀔 때마다 얼마나 간교한 말솜씨로 그 위기를 넘기는지 

정말로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모든 과정을 알고 있기에 어떻게 저렇게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지 화도 나고 주변 인물들의  어리석은 판단과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편견과 오해로 눈이 어두워지면  판단력이 흐려지나 봅니다.


그런 어리석은 남편이나 연인중에는 악녀와 주변 인물로 인해 

때로는 자신의 이해관계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가 돌이킬 수 없어져 

후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곤 합니다.


출세한 뒤 버린 조강지처나 약혼자로 인해 끊임없이 후회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며 통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안타까워지기도 합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행한 일로 인해 나중에 아무리 사과하고 후회해도 

용서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악한 행동의 끝은 절대로 좋지 못함을 느끼게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성경에서는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돌이킬 수 없는 

악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엎지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고 한번 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또하나,  거의 모든 숏폼 드라마에서 악인들이 행하는 악행의 동기는 

욕심과 시기,  질투입니다.


성경에는 십계명으로 알려진 유명한 율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셨다는 10개의 계율입니다.

거기에  가장 많이 경고하는 게 남의 것을 탐하지말라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숏폼 드라마의 악행의 동기가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는데서 시작됩니다.

분명히 자신의 것이 아닌데도 그것이 탐이 나면 

온갖 일을 꾸며서라도 자신의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


상대방을 해치기까지 하면서 남의 신분으로 위장하여  목적을 달성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많이 등장하는 게 옥패거나 정표로 준 물건들입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 않았던 시대이기에 이런 설정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신분 상승,  출세,  돈,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얻기위해 벌이는 

사람들의 음모와 거짓을 보면서 왜 그토록 하나님께서 

인간의 탐욕을 경고했는지 절실히 공감하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숏폼 드라마는 대부분의 시간을 모든 악행과 막장  요소를  

적나라하게 그리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반격하거나 복수하는 과정이 동반됩니다.

그것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통쾌감을 느끼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속칭 사이다  구간입니다.


정확히 인과응보,  권선징악으로 구성된 숏폼드라마를 보면서  

현실 세계에는 없기에 저토록 저런류의 드라마를 만드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양산되는 숏폼 드라마,  그리고 난무하는 욕설과 폭력,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악행들이 아무리 권선징악으로 마무리한다해도 

어쩌면 인성을 피폐하게 하고 악한 일을 조장시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폭력이나 음모,  가치판단까지도 

둔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 사탄은 문화라는 도구로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조종하며 

악한 영향력을 끼친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지금 정말로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시대,  하나님을 찾고 그 음성을 듣고 살아가는 

영적 생활은 참으로 어려워져가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1일 금요일

이별 연습

이별 연습

이상기온과 가뭄으로 식물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집에 있을 때는 24시간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 되지만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땀띠때문에 가렵고 더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4월 28일부터 시작된 기침이 심해져서 아무리 약을 먹어도

가래와 기침이 잡히질 않아 감기는 아닌 것같아

호흡기 내과에 가서 6월 3일 검사를 했습니다.

2주후 검사 결과는 기관지염과 천식판정을 받고

가래, 기침을 억제하는 약과 아침, 저녁으로

기관지 치료를 위한 흡입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감염은 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여전히 발생되고 있는 지금

일일이 천식이라고 해명하기도 힘들기에 기침이 나오면

마스크를 쓰거나 아예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있습니다.

천식 기침이 발생하는 조건이 있기에

최대한 그 조건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온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몸이 감지하는 어떤 선을 넘어서 추워지면

바로 기침이 시작됩니다.

그럴때면 숄을 꺼내서 몸을 감싸곤 합니다.

반팔을 입고 외출하기도 하지만 전철이며 공공 시설에는

에어컨이 가동되기에 찬바람이 맨팔에 닿으면 금방 기침이 나오기에

이제는 주로 긴팔을 입고 있습니다.

여름용 반팔을 입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몸이 약해진 탓인지 계속된 기침이 천식으로 발전했습니다.

밥맛이 떨어지고 미각이 둔해지고 있습니다.

기력이 떨어지고 의욕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침을 할때마다 몸이 흔들릴정도로 심한 기침이 나옵니다.

드라마에서 죽게된 병자를 묘사할 때

늘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것으로 연출을 합니다.

기침을 할 때마다 그런 장면이 떠오르며

죽을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자 오락 게임을 좋아해서 한밤중에까지 게임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적들과 싸울때면 생명치가 줄어들곤 했는데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생명치가 소진되어가는 느낌입니다.

5,6월에 걸쳐 4명의 지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중에는 20년전에 알게 된 권사님도 있습니다.

한국에 나올 때마다 연락해서 같이 식사를 하고

놀러다니고 집에까지 초대받았던 사이였습니다.

지금도 권사님이 사준 여러가지 용품이 있습니다.

수영복, 봄쟘바를 입을 때마다 얼굴이 떠오르고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조카 결혼식에 한국 나갈때까지 악착같이 살아 있으라고 당부했지만

결국 기다리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작년 겨울 부비동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안 좋아져서 요양 병원으로 옮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힘내라고 문자며 아름다운 꽃사진을보내며 위로하고 기도했지만

이제는 만날 수없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나올 때면 꼭 연락하라며 늘 따뜻하게 맞아주던

그녀의 모습이며 그 목소리를 두번다시 듵을 수 없어 슬픕니다.

사망 소식을 전해들으며 살아있을 때 한번더 전화할걸 하면서 후회했습니다.

생명있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합니다.

주변에서 하나, 둘 친근했던 사람들이 떠나가는 것을 보며

사망 소식을 들으며 나도 삶을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여전히 철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인데 살아갈 날보다는

살아온 날들이 더 길어진 나이가 되었습니다.

올해 두달만에 전해듣게된 이별 소식은 네명으로

53세 67세 50대초반, 70대까지 있습니다.

매년 그해에 세상을 떠난 유명인이며 연예인에 대한 소식을 듣습니다.

텔레비젼으로 낯익은 그들과의 이별은 그들이 활동했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추모의 시간을 갖고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갑니다.

그렇지만 내 삶의 순간속에서 같이 교류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사람들과의 이별은 더욱더 애도와 슬픔의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별은 늘 약간의 불안과 슬픔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의 익숙한 이별로부터 두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이별까지

우리는 늘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의 종말을 성경에서는 예언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진과 기근, 전쟁 소문을 들으며 그 예언이 점점더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맞이할 인류의 종말, 그리고 개인의 종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종말은 두번다시 만날 수 없는 이별이란 형태로 다가옵니다.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떠날 때는 그 순서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허락된 시간속에서

더욱더 사랑을 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청송 감호소에서 악명높은 교도관이었다가 은혜받고 간증자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박효진 장로는

사형수들에게 늘 죽을 준비하라며 영생과 천국을 전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반드시 죽어야할 존재입니다.

교도소안에서 사형 집행을 두려움과 함께 기다렸던 사형수처럼

우리도 각자 보이지 않는 사형수의 명찰을 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죽을 준비는 사형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필수항목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이별 연습이 늘 따라다닙니다.

필연적인 이별을 얼마나 후회없는 것으로 만들 것인지는 각자의 몫입니다.

부디 평안한 인사를 나누며 기쁨의 재회를 약속하는 이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길이요 진리이자 생명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영생의 삶을 살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