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기원하는 피아노 연주회
인권 주간에 들어갔는지 여러군데서 인권 관련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내년은 나가사키, 히로시마 원폭투하 80주년을 맞이한다고 들었습니다.
수많은 비극과 슬픔을 남긴 전쟁이 끝나고 80년가까이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일본 주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역사의 교훈을 잊어버리면 같은 잘못을 되풀이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계속 자위대 문제며 헌법안 개정등
걱정스런 움직임이 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전쟁과 파괴, 사회적인 혼란이 누군가에게는 돈벌이의 기회가 되기에
이런 움직임은 끊임없이 조장되고 실행되어져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위지는 전쟁 무기와 관련 물품을 만들어내고
전세계에 공급하는 자들의 음모가 있겠지요?
원자폭탄으로 죽은 사람들, 피폭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세월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지고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피아노 연주회는 피폭 피아노로
평화를 환기시키는 기획이었습니다.
원자폭탄 피해에도 부서지지 않은 피아노로
피아노 연주가가 능숙한 솜씨로 연주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목이 너무 아프고 저녁내내 가래가 나와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다음날은 콧물과 함께 코가 막혀서 숨을 쉬기가 힘들었습니다.
여름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모르겠습니다.
35,6 도의 기온이 계속되는 날씨에 집에 있을때면 하루종일 에어콘을 틀고 있습니다.
바깥날씨와 전철안 온도의 격차가 심한 것도 감기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전철안에 있으면 너무 차가운 냉기로 옷을 입고 있어도 팔이 아플 정도입니다.
사흘동안 콧물과 기침, 가래로 숙면을 취하지 못 해서 피아노 연주회에
갈 것인지 고민을 하며 집에서 뒹굴고 있다가 드러누워만 있으면
몸이 더 나른해질 것 같아서 외출했습니다.
전철 시간이며 장소를 검색해서 출발했습니다.
다행이 전철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쉽게 도착했습니다.
300명 정원인 데 100명정도일까요?
참가 인원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시청 인권 계발과에서 주최에서 실시한 인권 계몽 행사였습니다.
2부 구성으로 피아노 조율사로 일하면서 지금은 피폭 피아노를
트럭에 싣고 일본 전국, 나아가서는 해외에까지 평화에 대한
강좌를 하러 가는 사람이 평화에 대한 각성과 호소를 했습니다.
나가사키 피폭 조부모로부터 전쟁 이야기를 전해 듣고
생존해 있던 피해자들로부터 체험담을 듣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서
개인 자료관도 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평화는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것이라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절대로 없습니다.
질서와 안정, 평화와 자유,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모든 권리와 여건
환경은 지키기위해 노력할 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힘들게 되어서야 편히 숨쉴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듯이 당연하듯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누군가의 희생과 수고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1시간 가까이 전문가의 솜씨로 연주하는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원자폭탄의 혼란속에서도 살아남은 피아노를 가까이에서 보고
사진도 찍으며 부디 세계가 안정과 평화가 계속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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