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너의 목소리가 들려
수많은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방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세계가 연결되기 전에는 살고 있는 지역에서 텔레비젼을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만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본방송이나 재방송 시간으로 볼 수 있었던 드라마가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몰아보기가 가능해졌습니다.
태국, 필리핀, 일본, 중국 등 많은 나라에서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있다고 들었는 데
나는 중국어 드라마에 빠져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2,3분 숏 드라마며 스마트폰 시청을 위한 드라마까지 양산되고 있지만
정말로 흥미를 느껴서 볼 만한 드라마는 그렇게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식어가면서 볼 만한 드라마를 찾다가
딸에게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를 물어보았더니 "눈물의 여왕",
"닥터 슬럼프",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 중에 "도깨비"만이 유일하게 시청한 한국 드라마입니다.
출연자 특히 남녀 주인공에 따라 드라마 시청여부가 결정되기에
"해를 품은 달"과 "드림하이"에서 낯익은 김 수현과 "쌈 마이웨이"의
김 지원이라는 미인 탈렌트가 출연한 "눈물의 여왕"을 시작했다가
드라마 전개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그만두었습니다.
볼 만한 드라마가 있는지 여러 드라마를 검색하다가
예전에 재미있게 시청했던 드라마를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
"49일"에 이어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입니다.
이 보영이란 연기자의 출연작중에서는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게임의 여왕",
"애정만만세"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 종석은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입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남주와 여주가 생명의 은인으로 만나게 됩니다.
여주는 우연히 범죄 현장의 목격자가 됩니다.
그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된 범죄자로부터 보복 살인의 위험에 빠집니다.
범죄 현장의 피해자였던 남주는 극한 상황속에서
사람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대단히 기억에 남는 연기는
단순하고 사람좋으며 긍정적인 차관우 변호사역을 연기하는 윤 상현과
보복살인을 하기 위해 사이코패스 역할을 두려울정도로 섬뜩하게 해낸
정웅인이라는 연기자입니다.
보복 살인을 하기 위해 접근해 온 범죄자 정웅인에게 보복하지 말고 살라는
여주의 어머니의 교훈이 감동적입니다.
중국 드라마에서는 끊임없이 부모와 가문,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복수를 외치고
실천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중국과 한국의 대조적인 삶의 모습이 드라마를 통해 극명히 드러납니다.
이런 전혀 다른 삶의 선택이 결국 한국 사람들에게 어떤 언어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한"이라는 개념을 가슴에 품고 살게 된 배경이 되었겠지요?
보복 살인과 복수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끝이 없는 미움과 원한, 그리고 죽음뿐이겠지요?
그런 악순환의 연쇄 고리를 끊는 것은 누군가가 자발적으로
원수를 갚으려는 생각을 포기하고 용서하고 포용하는 것이겠지요?
한 장밖에 남지 않는 올해의 달력을 바라보며 과연 신년초에 세운 올해의 계획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올 한해를 정말 후회가 남지 않는 시간으로 채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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