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5일 화요일

중국 숏드라마로 보내는 시간

 중국 숏드라마로 보내는 시간

유트브에  올려진 중드중에는 10분정도되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앞뒤 분량을 제외하면 본드라마 시간은 5,6분정도 일까요?

심지어 2분짜리 드라마도 있는 것 같아서 참 세상은 많이도 변했습니다.


텔레비젼을 비롯해서 컴퓨터 화면이나 영화관의 스크린은 

가로로 보는게 지금까지의 시청 환경이었습다.

그런데 몇년전부터인지 중앙 부분에만 세로 화면으로 

길게 보여지는 드라마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로 화면으로 보는 드라마에 익숙해 있던 시청자에게 있어서 

이제는 한시도 손에서 떨수없게 된 스마트폰으로 인해 

세로 화면으로 영상이며 사진을 보는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처음부터 세로로 촬영을 하나 봅니다.


눈이 피곤해서 책읽기도 힘들다는 이유로 한국에 나와 있는 동안 

집에서 세로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초단편 드라마를 앞뒤부분을 잘라내고 편집해서 

완전판으로 올려놓은 것을 선택해서 보고 있는데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집니다.


사극은 중생이나 회생,  환생을 한 사람이 출연합니다.

전생에서 억울하게 당하고 죽은 여주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서 예전의 기억을 활용해서 복수를 합니다.

"묵우운간"이 이런 유형일 것 같습니다.


중생에서는 같은 시대 사람도 있지만 과거나 현대의 인간이 

다른 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기도 합니다.

명의나 용병,  의녀,  요리사까지 각자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다른 시대  사람의 몸에 살면서 원주인의 기억까지 가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대부분이 약자의 입장이었거나 어리석은 선택으로 

학대를 당하거나 뼈저린 배신의 상처끝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살아나서 복수를 합니다.

때로는 전혀 다른 성격이나 지식,  기술을 가지고 

몸만을 빌어서 전주인의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채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드라마에서 여주를 괴롭히는 사람들중에는 친부모로부터 

계모,  서모,  이복형제자매까지 다양합니다.

여주의 것이 될 부귀와 명예를 탐해서  행하는 악행도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남자나 명예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여주를 모함하거나 괴롭히고 때로는 죽음에까지 몰아넣습니다.

그 악행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오해와 편견을 심해주기위해  벌이는 가지가지 행동을 보면서 

인간의 악의 끝은 과연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마져 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악인의 모습이 너무나 선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속이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을 꾸미기에 

그들의 모습이 참으로 가증스럽고 끔찍하기만 합니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시청하면서도 그틀의 모습이 얼마나 뻔뻔하고 자기중심적인가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상황이 바뀔 때마다 얼마나 간교한 말솜씨로 그 위기를 넘기는지 

정말로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모든 과정을 알고 있기에 어떻게 저렇게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지 화도 나고 주변 인물들의  어리석은 판단과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편견과 오해로 눈이 어두워지면  판단력이 흐려지나 봅니다.


그런 어리석은 남편이나 연인중에는 악녀와 주변 인물로 인해 

때로는 자신의 이해관계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가 돌이킬 수 없어져 

후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곤 합니다.


출세한 뒤 버린 조강지처나 약혼자로 인해 끊임없이 후회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며 통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안타까워지기도 합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행한 일로 인해 나중에 아무리 사과하고 후회해도 

용서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악한 행동의 끝은 절대로 좋지 못함을 느끼게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성경에서는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돌이킬 수 없는 

악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엎지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고 한번 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또하나,  거의 모든 숏폼 드라마에서 악인들이 행하는 악행의 동기는 

욕심과 시기,  질투입니다.


성경에는 십계명으로 알려진 유명한 율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셨다는 10개의 계율입니다.

거기에  가장 많이 경고하는 게 남의 것을 탐하지말라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숏폼 드라마의 악행의 동기가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는데서 시작됩니다.

분명히 자신의 것이 아닌데도 그것이 탐이 나면 

온갖 일을 꾸며서라도 자신의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


상대방을 해치기까지 하면서 남의 신분으로 위장하여  목적을 달성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많이 등장하는 게 옥패거나 정표로 준 물건들입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 않았던 시대이기에 이런 설정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신분 상승,  출세,  돈,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얻기위해 벌이는 

사람들의 음모와 거짓을 보면서 왜 그토록 하나님께서 

인간의 탐욕을 경고했는지 절실히 공감하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숏폼 드라마는 대부분의 시간을 모든 악행과 막장  요소를  

적나라하게 그리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반격하거나 복수하는 과정이 동반됩니다.

그것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통쾌감을 느끼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속칭 사이다  구간입니다.


정확히 인과응보,  권선징악으로 구성된 숏폼드라마를 보면서  

현실 세계에는 없기에 저토록 저런류의 드라마를 만드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양산되는 숏폼 드라마,  그리고 난무하는 욕설과 폭력,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악행들이 아무리 권선징악으로 마무리한다해도 

어쩌면 인성을 피폐하게 하고 악한 일을 조장시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폭력이나 음모,  가치판단까지도 

둔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 사탄은 문화라는 도구로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조종하며 

악한 영향력을 끼친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지금 정말로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시대,  하나님을 찾고 그 음성을 듣고 살아가는 

영적 생활은 참으로 어려워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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