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소스병 소동
신학교 동급생과 만날 일이 있어 오래간만에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식원을 하고 있는데 밭에서 재배해서 유기농법으로 제조한
토마토 소스를 한병 가져다 주었습니다.
유기농법으로 채소를 재배하려고 먼곳까지 배우러다닐 정도로 열심입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토마토 소스를 카레 라이스에 넣으려고 꺼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뚜껑을 돌려도 전혀 열리지를 않았습니다.
칼로 열려고 하다가 위험해서 그만 두고
누구에게 부탁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성경 공부를 하러가서 한국인 선교사에게 부탁을 할까
자윈봉사자 시설에 갈까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시청갈 일이 생겨서 담당자에게 소스병을 열어주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한 사람이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30대로 보이는 남자를 불러와서 드디어 열렸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기능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특히 근력 저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기 제품도 처음에 사용하면 잘 되다가도 오래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면 금방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 하게 되듯이
사람의 신체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악력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 할머니께서 늘 작은 칼을 가지고 다니면서 종이나 비닐을 자르거나
여러 방면에 활용하던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악력이 없어서 김치통이나 다른 여러가지 물건을 잘 열 수 없게 되면서
여러가지로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사놓은 채 방치되어 있던 악력기를 꺼내서 틈날 때마다
악력기로 악력을 키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감수하는 일에 익숙해지지 않은 성격인 데
점점 더 불편한 일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이런 불편을 해결해야 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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